나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각이다.
삶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는 것은
삶이 ‘내 생각’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
‘생각’하기 때문입니다.
내가 원하는 그림(생각)이 있고
그 그림(생각)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겹쳐지니
복잡해집니다.
생각은 우리를 더 고양하고
성숙하게 하는 발판이 될 수도 있고
자기 연민과 피해의식의 깊은 동굴로
밀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.
그리고 생각은
잘 통제되지도 않지요.
우리가 ‘현존 수업’을 하고
운동을 통해 몸 컨디션을 높이는 이유는
그 ‘복잡한 생각’의 힘을 빼놓고
좋은(괜찮은) 기분을 일상화하여
부정적인 생각이 날뛰는 것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도 있습니다.
몸 컨디션이 좋아지면
긍정적인 호르몬이 분출되는 것은
말할 것도 없지요.
삶은 단순합니다.
삶은 꾸밈이 없기 때문입니다.
꾸밈은 오직 우리의 생각 속에서 일어나는
판타지입니다.
그 판타지를 적절히 활용하면 ‘재미’지만
과도하면 강박이 되어 갇히게 됩니다.
생각이 복잡해질 때,
심호흡을 깊게 해 봅니다.
그러고는
이렇게 되뇌입니다.
삶은 단순하고 명료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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