죽고 사는 일인가?
종종 답답하거나
불편한 일이 찾아올 때,
스스로에게 묻습니다.
그렇게 묻고 나면,
태산처럼 높던 문제가
한없이 낮고 초라해지지요.
물론 여전히 답답하고
불편합니다.
더 순조롭게,
더 이상 불편하지 않게 해결되길
바라는 마음도 여전하지요.
하지만
한번 기세를 잃은 문제 앞에서
약간의 여유를 얻고 나면,
‘의식적 응답’을 할 다양한 방편을
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.
에고(생각-감정-오감의 구조체)는
죽음 앞에 가장 무력합니다.
죽고 사는 일이 아니라면,
여전히 ‘더 나은 길’이 있습니다.
굿데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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